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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이야기/민물

오늘 아침 난지한강에 붕어 치어들 집단폐사.

by 대물런커어복충만 2016.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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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피딩시간에 맞춰 장비 급히 챙겨서 간 난지 한강 버드나무 포인트.

어제 바늘털이 당한 4짜배스를 잡으려고 달려왔는데,

어제완 다른 따뜻한 바람이 분다.
어?
뭐지 이 더운바람은?

마치 에어컨 실외기를 틀어 놓은 듯한  기분

새벽5시30분 아직 어둑어둑하지만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있다.
 베이트 피쉬 무리들이 수면에 몰려다니는걸 보고,

탑워터가 먹히려나 싶어 쉘로우 붕어를 접고, 버즈베이트로 공략한다.

하지만 입질 무


해가 뜨고,  미드스트롤링으로 노려보지만 반응이 없다.

왠지 뭔가 이상한 분위기. . .

그리고 여기저기 떠다니는 붕이 치어들,
숭어 치어도 죽어가며 떠내려오고,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그리고 물밖에 나와 연안에 보니 붕어치어 들의 떼죽음이 보인다.

뭐지?

뭔일이 벌어진거야?

녹조가 좀 있지만 심하진 않은데 이상하다 여겼는데...

내가 활동하는 카페에 글중'뉴스에 해수면 온도 변화로 물고기들 떼죽음 당했다고 나온단다'

흠 저건가? 
에효 오늘은 꽝이구나 했는데

15센치급 배스한마리가 미드스트롤링에
물어준다.

ㅋㅋ

간신히 면꽝은 하고 왔는데 어제의 활성도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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