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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이야기/민물

난지 한강에서 런커배스(동생)을 만나다.

by 대물런커어복충만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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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짜치천국이라고 합니다.

보팅 낚시가 안돼기 때문에 도보낚시로 쉘로우를 노리는게 기본이죠.

그래서 피딩타임을 적극적으로 노립니다.


또는


구조물, 

선착장등 그늘들을 노리지만 거의 30중반 사이즈가 대부분이고,

20급도 잘 나옵니다.


헌데

오늘제가 45센치 왕커배스(런커동생)

#한강에서 45면 런커로 쳐준다죠? ㅋㅋ






어제 '바다로간 쏘가리시즌2' -한강편을 시청하곤,

일하다가 새벽4시경에 한강으로 가봅니다.


방송을 보니 한강에서 쏘가리를 꽤 많이 잡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제 홍천강 쏘가리를 노릴게 아니라 새벽에 쏘가리도 좀 노려 보자는 맘도 있었고,

여튼, 잘 잡는거 보니 낚시가 급 땡기더라고요.


하지만,

수온도 높고 녹조 때문인지 피딩 타임에도 입질이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UL로드에 70s 미노우를 세팅해서 연안 수초지대 멀리 캐스팅 해서

슬로우 액션과 스테이를 주며 운용중에

묵직하게 끌고 갑니다.


훅셋 해주고 끌어오는데 수초를 감고,

그걸 뜯어내니 바닥을 탁탁탁 때리는 손맛이 옵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손맛과 움직임에 쏘가리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엔 굉장히 무거운게 수초 때문인 줄 알았는데.

바늘털이 할때 보니 대물 배스입니다.


와우~~


힘엄청 써대며 한동안 긴장타며 살살 달래서 랜딩했습니다..




미노우는 배스나 쏘가리잡는 가장 쉬운 방법이죠?

 

전 가격대도 저렴하고 좋은 쏘베이트 좋아합니다.



















역시 준 런커급이라.
들어올리는 순간, 무게와 입술 두께 모든게 다르네요.

와우~

오늘 하루 정말 즐겁고 신나는 하루입니다.

이맛에 낚시를 하는거죠.


헌데,

한강 수온도 많이 올라서 녹조도 심해지고 있으니 
곧 한동안 낚시는 못할듯 합니다.


아,
맑은 계곡지가 있는 곳에서 살고 싶네요.

그래도, 다양한 어종이 있는 한강 사랑합니다.
한강덕에 이런 즐거운 취미도 누릴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P.S 
낚시방송에 바다로간 쏘가리 한강편을 보니까
한강에 쏘가리포인트가 많더군요.

이제 쏘가리도 새벽에 노리는 낚시를 해보려 합니다.

쏘가리는 역시 미노우죠~~
ㅋㅋ

주로, 
60~80 짜리
서스펜드 타입으로
한강 쏘가리는 많이 노린다네요.

쉘로우니까 잠행깊이 1m 정도면 된답니다.


혹시 한강 쏘가리 노리실분,
미노우 준비하세요.

갠적으로  NS사 SSObait [쏘베이트]
요런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럭키크래프트도 많이들 사용하시고요.
집베이트도 많이들 쓰시는데..
사실 가격이 비싸서..ㅋ

저렴하고 잘 만든 쏘베이트로 한강 쏘가리 사냥한번 해보세요.

미노우는 너무 싼거 쓰면 물쌀을 태울때 액션이 깨져서 그 효과가 반감 된답니다.
그리고,

한강 쏘가리 포인트중 최고는 탄천 합수부 랍니다.
전 여의도와 난지 새물 유입고 새벽피딩 노려보렵니다.

어복충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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