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보조선반을 만들려고 산 포멕스가 꽤 많이 남았다.
포멕스 재질이 칼로도 잘 깍을수 있어서 왠지 미노우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물에 뜨는지 보니 잘뜬다.
호오~ 이걸로 미노우 제작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굳혀지며 바로 작업에 들어가본다.
참고로 포멕스는 물에 강하기도하고 간판에 글씨 제작이나
게시판등 글씨 제작, 고급스런 메뉴판 글씨 제작등에 많이 쓰인다.
알파문고등 대형 사무용품점 에서 판매하며,
일반 순간접착제로 쉽게 접착이 되고,
컷터칼로 가공이 용이해서 사용하기 좋다.
필자는 귀차니즘에 옥션에 싸게 작은사이즈로 파는곳이 있어서
5mm 짜리 블랙으로 인터넷 주문을 했다.
미노우 제작용이면 흰색이 더 나을텐데...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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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 사실 사는게 요즘 싸고 성능 좋은거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면 낚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듯 하다.
직접 만든 미노우로 낚은 배스가 몇배는 더 기쁘고 뿌듯하다.
우선,
포멕스를 2증으로 겹쳐서 테이핑후 미노우 모양으로 깍는다.
안쪽도 이렇게 깍아내어 황동볼이나 무게추를 넣을 공간을 만든다.
스텐강선으로 트래블훅 연결 할 고리도 만들어 준다.
이렇게 완성된 베이스를 강력 접착제로 붙히고,
에폭시본드나 실리콘? 으로 틈새를 다 막는다.
안에 물이 들어가면 무게추에 래틸음도 사라지고, 미노우가 뜨지도 않는다.
그래서 물이 스며들지 않게만 잘 마감해 준다.
필자는 갠적으로 에폭시 본드로 마감했다.
그리고,
겉에 반짝이는 시선집중을 위해 외관 세팅을
다먹고 버린 비빔면 봉기가 보이길래
그걸로 꾸며줘 봤다.
아래 제작 영상을 보면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다.
이렇게 6cm짜리 롱빌 나만의 미노우가 생겼다.
이녀석 이름은
8Do minnow - 롱빌 플로팅타입
ㅋㅋ 이렇게 나만의 미노우 컬렉션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전에 만들었던 2절 빅베이트도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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