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난지 한강 짬낚을 다녀왔 습니다.
오늘은 유독 청태가 심하더군요.
그리고 녹조도 좀더 짙어지기 시작 하네요.
누치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필드 상황이 안좋아 지고있네요.
난지 한강 수초지대에서는 운용할 수 있는 채비가 많지 않네요 그나마 수초의 방해를 덜받는 버즈 베이트를 꺼내어 열심히 던지다가
청태와의 전쟁으로 짜증이 슬슬 올라옵니다.
분노의 캐스팅을 하다가 백래쉬와 함께...
약한 쇼크리더가 끊어지며.. 자작 버즈베이트와 이별을 했습니다.
ㅠㅠ
정말 청태와의 전쟁 짜증 너무 나네요.
그래서 이번에 만드는 자작 버즈베이트에는 위드가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버즈베이트의 회전 블레이드에 낀 청태는 떼어내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 더군요.
참, 위드가드 기능이 약하지만 있는 버즈베이트도 있네요.
참고로 칸베이츠 버즈 베이트는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일단 소음을 내게 설계된 블레이드와
날아갈때 회전블레이드를 정지시키는 스토퍼, 그리고 작지만 위드가드까지 장착해.
정말 필드에서 고민 많이 하고 만든 제품인듯 합니다.
게다가 고급진 디자인과 색감, 러버 타잉 마무리등
딱봐도 고급 제품이더군요.
하나쯤은 갖고 싶은 버즈베이트, 앵글러의 잇아이템.
칸베이츠 버즈베이트.
참고로 전 채터베이트만 몇종류 있습니다. ㅋㅋ
스커트 자체가 저가형과는 다른 고급진 재질에 고급스런 마무리가 칸베이츠의 특징인듯 합니다.
전, 재료 사놓은것도 많아서 와이어 베이트는 항상 만들어 씁니다.
장점은 그때 그때 필요에 의한 변형과 새로운 기능 탑재.
그리고, 루어에 대한 이해도도 좋아지고, 잡았을때 또다른 성취감도 듭니다.
단점은 조잡한 외형과 시간낭비, 그리고 지저분한 책상과 자재들...
ㅋㅋ
아무튼 이번에 주 테마는 청태와의 전쟁입니다.
일명, '안티 청태 버즈'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임시로 전선 묶는 철사로 안티청태 가드를 달았는데...
블레이드에 감기는걸 막아보려는 의도 입니다.
저게 성공하면 와이어로 제대로 제작해서 연결해 보렵니다.
일단, 임시로 달아봤습니다.
자꾸 만들다 보니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긴 하네요.
예전보다 덜 허접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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