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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에 명인만두가 문을 닫고 새롭게 생긴
[전국5대짬뽕 - 교동짬뽕]
한 8년전엔가 교동짬뽕을 유명하다길래 속초 가는길에 들러서 갔었다.
그때 먹어보고 맛은 있는데 딱히 크게 특색을 못 느꼈었는데..
아무래도 오랜 운전에 줄서서 기다리는 거 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던거 같다.
오늘 점심에 저 교동짬뽕이 인산인해이길래 어떤가 먹으러 갔다가
이집의 인기 비결과 특색있는 맛을 알거 같았다.
비쥬얼을 보면 알듯이..
일단 가장큰 특색은 불맛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불맛을 좋아해서 중식에는 꼭 웍에 기름달구어 재료위로 불맛을 입히는 이 기술이 필요한데,
여기는 그걸 넘어 양파나 배추, 고추 등을 일단 직화로 한번 구워서 볶아내며 또 불맛을 입힌듯 하다.
강열한 불맛이 가장 큰 특색이다.
많이 맵지도 않고 진한 국물에 깊이 배어있는 불맛이 난 확실히 맘에 든다.
간은 약간은 쎈 편이고, 함께 갔던 일행은 짬뽕밥을 시켰는데..
짬뽕밥은 좀 짯다.
내가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니라 짬뽕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메뉴는 간단했으며, 짜장은 예전에 교동짬뽕 본점에 갔다가 짜장 시켜먹은 일행꺼 뺏어 먹어보곤,
정말 욕나올 맛이 어서 안좋은 기억이 있다.
그때 기억으로 짜장면에 짜장이 마치 업소용 짜장 통조림 데워서 면에 부은듯한 맛 이었다.
한번 그런걸 격으니 짜장은 아예 시킬 엄두가 안나네.
옆에 먹는 사람 보니 비주얼로는 괜찮을거 같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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