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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세상

24절기중 21번째 절기 대설~

by 대물런커어복충만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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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월 6일 눈이 많이 왔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미끄러워서 종종 걸음으로 걸어

지하철을 탔답니다.

2번의 넘어질 위기를 넘기고ㅜㅜ

 

달력을 보니 오늘이 대설이네요.

 

그래서 눈이 많이 왔나

생각했습니다.  ^^

 

 

제가 있는곳은 일산이지만

강원, 중부산지 지역은 대설주의보까지

내렸었네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걱정 되어

아침에 전화를 드렸더니 눈 많이

왔다고 하시더군요.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대설은 24절기중 21번째 절기죠

 24절기라는데 이것이

무엇인지. ㅡㅡ;;

 

 

대설:양력 12월 7일경, 음력 11월,

태양의 황경이 255°이며,

눈이 많이 내리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농사가 잘 되어서

농사짓는 분들 주름살좀

펴 졌음 좋겠어요.

 

 

대설에는 특별한 음식은

없는것 같아요.

시래기국~~ 정도겠느데요

 

김장하고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아 말린 시래기들이

요맘때쯤 가장 알맞게

마를때라  그런가봐요.

 

 

 

시래기 된장국에 밥 말아

김장김치랑 척 올려 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죠. ㅎㅎ

아~~~~~~ 배고프다  ㅜㅜ

 

대설쯔음엔

메주 만드는 시기라고도 하네요.

 

어릴때 엄마가 메주 만들면

그 옆에서 삶은콩을 어찌나 주워

먹었던지. ㅎㅎ 

너무 많이 먹어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을  ㅜㅜ

 

 

 

 

저래 한솥을 가마솥으로 푹 끓여

잘 으깬뒤 메주틀에 넣어

발로 꾹꾹 밟아줘야 메주가

네모반듯하니 이쁘게 나오죠.

 

 

발로 밟는 일은 언제나 제

담당 이었네요.  ㅎㅎ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지난 그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요즘은 그런 문화(?)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친정어머니께 메주만드실건지 여쭤봐서

애들 데리고 출동 해야겠어요. 

 

참 메주가 맛있어야 그해 된장도

맛있는거 아시죠?

 

대설 얘기하다가 내용이 산으로 ㅜㅜ

 

 

눈 많이온 대설날 빙판길 조심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

 

 

눈 오늘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투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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