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사라지는 페블⋯S/W만 핏비트에 넘겼다. 잘가 페블...난 어베인 2nd

Cnet에 그간 관심 있었던 페블의 기사가 떴네요.

페블..

페블타임 스틸을 사려다가 어베인 2nd를 구매했죠.

이유는.

페블은 정식 한글지원을 안하고,

시계 본연의 기능에서 조금 스마트해진 정도랄까?

그래도 스마트워치인데..

안쓰더라도 통화 기능등 여러 기능과 다양한 사용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매력이 적었죠.

장기간 사용한다는 장점과 E.잉크를 이용한 가독성의 장점외엔 

크게 어필할 매력은 떨어지죠.

[사진 클릭시 기사 원문 보기]

사실 어베인2nd를 사용하면서 다양하게 많은 기능을 쓰진 않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이면 폰에서 유심 빼서 끼우니 바로 폰 대용으로 사용 가능 합니다.

이 기능은 낚시 가거나 운동갈 때  폰을 집에두고 

유심만 끼워 간편하게 갈 수 있고,

예전에 대두둑천에서 미끄러져 빠졌을때 

폰이 주머니에 있어서 물먹어 망가진 적이 있는데..

어베인 2nd 가지고 가면  IP67의 방수로 비오는 날도 맘편히 낚시 가능하죠.

제겐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페블은 그 확장성과 다양한 유용성 측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에 

역사의 그늘 아래로 사라지는 거 같네요.

장시간 배터리의 매력에만 빠져서 다양한 기능 이라는 

유용성을 놓친 한계인듯 합니다.

그리고,

화면 그래픽도 사실 너무 장난감 같아서 아쉽더군요.

여튼, 정식 한글 발매를 안한건 큰 실수다.

대한민국이 나라는 작아도 IT강국이고 

또 수많은 얼리 어답터가 있음을 잊으면 안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