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난지한강 배스포인트로 짬낚을 갔다.
그러니,
훨씬 가벼워진 웜과 태클박스
그리고 이동의 편리성이 생기고 로드가 여기저기 나무에 걸리는 문제도 사라졌다.
낚시가 훨씬 편하고 즐거워졌다.
마음도 가볍다.
이것도 던져야 하고 저것도 해봐야하고 복잡하던 머리가
가볍게 미드스트롤링에만 집중하니까 확실히 편안하고 가볍다.
조급해지던 맘도 사라지고,
미드스트롤링 기법을 열심히 하다가 팔이 아프면,
호그웜 끼워서 데드워밍으로 좀 쉬고,
다시 미드로 수초사이를 공략한다.
그렇게 1시간여 지나니까 입질이 온다.
사실 입질이라기 보다는 여유줄 흔들림이 뭔가 이상하면 챔질을 한다.
미드하는동안 로드에 입질을 파악한다는건 불가능 하기에..
라인을 집중해서 봐야한다.
그리고,
뭔가 무게감을 느끼면 수초아니면 배스다.
이렇게 27 ~8 센치 가량의 배스로 면꽝을 하고,
30센치급 한마리 또 챔질 성공했는데..
흥분해서 감다가 바늘털이 당했다. 흑~
원태클 채비는 정말 가볍고 편하게 짬낚할때 딱인듯 하다.
간만에 편하고 즐겁게 짬낚을 즐기고 왔다.
오늘의 채비
NS blackhole 어프로치 UL로드
합사 0.8호
1/16 지그헤드
줌(zoom)社 타이니플루크 3"
#미드스트롤링#
일본에 프로선수 아이바 준이치 선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배스를 낚아내기 위해 고안한 기법으로
1/16 이하 무게의 지그헤드에 3"정도의 가벼운 루어(루어의 형태도 중요하다)를 끼워서
중층을 유영하며 비틀비틀 죽어가는 베이트피쉬를 표현한 기법으로,
일본 프로배스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진 기법이다.
다솔 낚시마트의 필드스텝 김용완(?)씨는 자기가 배스낚시 해보며 가장 잘 잡히는 채비가
바로 이 미드스트롤링 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그 위력이 대단하다.
운용법만 제대로 파악하면
여름 고수온기 써머쿨 라인에 유영하는 배스들을 잡아내기 좋은 기법이란다.
물론, 필자도 많이 사용해봐서 아주 좋아하는 채비이고 왠지 믿음이 가는 채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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