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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오토캠핑장에 다녀왔다.
예전엔 캠핑가면 먹고 마시는게 다였지만,
요즘은 잠시 짬낚을 하며 새로운 즐길거리가 있어서 더 좋다.
캠장 모닥불앞에서 채비 다하고 1시쯤에 출발해본다.
하도 오랜만에 꺼낸 놈들이라 캐스팅도 어떻게 했었는지, 채비는 뭘해야할지 좀 어리바리 했다. ㅋ
처음간 곳은 전류리 수로.
여긴 얼음이 쫘악 얼어있어서 캐스팅 한번 못해보고 철수.
여긴 수위가 매우낮고 바닥이 온통 뻘밭이다.
흠 그래도 얼진 않아서 열심히 캐스팅 해보지만. 나같은 초짜에게 입질을 줄만큼 애들이 활성화가 안되어 있다.
결국 추위에 밀려 철수.
1시간 짬낚에 꽝었지만 그래도 즐겁다.
루어낚시는 못잡아도 재미 있다.
물론 잡으면 완전 행복하지만 ~
어서 입질이 활발한 봄이 오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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