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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처형들과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제가있는 중국 위해에 여행을 왔습니다.
어느 코스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겨울시즌에
중국 위해 가볼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공항에서 바로 천목온천(위해공항에서 30분) 리조트에서 1박하고
까오취 중심으로 먹거리 위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그중에 하이라이트는
북경오리집 입니다.
왠지 중국오면 북경오리가 유명하니까요.
물론, 중국 베이징에 '베이징카오야'를 먹어야하지만,
거기 못지 않은 체인점 이라는
웨이하이 시내에 웨이까오꽝창(威高广场)(위고광장) 3층에 있는
북경오리 집에 갔습니다.
여기도 줄서서 먹는걸로 나름 유명해서 가봤지요.
베이징 후통이란 곳에서 유명한 건지..
칸부동 이라 글자를 아는게 거의 없죠.
그래도
꾸역 꾸역 예약해서 왔습니다.ㅋㅋ
12시 부터는 예약이 안돼서 11시 예약해서 왔습니다.
웨이까오광창 자체가 대형 쇼핑몰이어서
시내 중심이고 아이들 구경거리 놀거리도 많아
위해 관광 오면 위해 중심가 구경으로 좋습니다.
바로 옆에 야시장도 있구요.
그안에 식당이라 매우 정갈하고 좋네요.
저 전병같은 것에 싸서 먹는데..
처음 먹어보고 먹을 줄 모르니..
뭐 그냥 시키는대로 먹었습니다.
아는게 없어서 그냥 막 시켰는데..
옆테이블에 생선요리가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요.
좀 더 공부하고 가서 먹을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카오야를 주문하면 옆에서 저렇게 통오리를 손질해
한접시씩 주더군요.
그리고, 남은걸로 오리탕하나와 오리튀김이 나옵니다.
사진에 있는 껍질은 정말 느끼하던데.
그건 그냥 설탕에 찍어서 먹어보라 더군요.
개느끼함~ㅋ
물론, 전날 수정방으로 미친듯 달려 컨디션이 최악이라
제대로 느끼진 못했습니다.
ㅋㅋ
다음에 다시 가보는걸로..
어른5에 어린이2이서 오리두마리와 다른 요리 2가지 시키고,
칭따오 몇병으로 해장하니 총금액이.. 500위안 나오네요.
생각보다 싸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컨디션 좋을때 다시 가볼랍니다. ㅠㅠ
위해시내 코스의 장점은,
시내에서 식사하고, 해상공원과 행복문, 야시장, 웨이까오광장,
환취루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서
식사하며 시내구경도 하고 다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컨디션이 안좋아서
환취루에 올라서 위해 시내 전경을 바라보며 해장좀 하고 돌아 왔네요.
환취루 올라갈때 매표소에서
외국인 여권 보여주면 1인당 무료표 하나씩 줍니다.
환취루 오르는 중턱에 오른쪽으로 경극 극장이 있어서
전시된 배우 사진들 보는 재미도 있어요. ^^
여튼 중국온지 1년만에 먹어본 북경오리를...
숙취로 인해 뭔 맛인지도 모르고 먹고 왔습니다.
고기술 개발구(까오취)에 공안청 부근, '京得利烤鸭'
이 오리구이 집을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다음엔 저기도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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