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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중국에서 살아남기

웨이하이 새로 개업한 한국식당, 통큰돼지.

by 대물런커어복충만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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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살면서,

가장 유명한 징취(경제구)쪽이 아닌 상대적으로 조용한 

까오취(고기술개발구)에 살고 있습니다.


징취에는 정말 많은 한국 식당들과 마트, 그리고 한국인도 많고요.

한락방(한러팡)은 지역 명소죠.


까오취엔 그렇게 현란하고 화려한 곳은 없고,

띠왕궁쪽과 금해만 병원쪽에 시장이나 먹거리들이 몰려 있는 듯합니다.


물론, 웨이하이에서 그저 작업실에 쳐박혀 있기에 잘 알진 못하지만,

지금껏 느껴본 결과입니다.


어찌저찌 지인을 통해서 알게된 웨이하이 까오취쪽 맛집

일미정육식당,

삼겹살 고기가 저렴하고 고기 질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몇번 삼겹을 샀었는데..

누가봐도 붙혀서 만든 삼겹이라는 표가 납니다.

중국은 그냥 그렇게 만들어 팔아도 큰 문제가 없나 봅니다.


여튼, 그러던중 일미식당을 알게되어 기쁘네요.

여긴 정육점도 운영하기에 50위안 이상이면 고기 배달도 해줘서 

애용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쪽에 새로 생긴 삼겹살 집이 있습니다.

생긴지 1주일 정도 되었구요. 

5월9일까지 20%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블럭이 금해만 병원 앞 골목에 식당가 이구요.

안마골목 지나 바로 식당 골목입니다.

전문 한국식당가는 아니구요.


한국식당 중국 식당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의 끝에 일미 정육 식당이 있고,

 그 옆에옆에 통큰돼지가 개업을 했네요.










가게는 작지만,

여기 식당들이 앞마당에 다들 식탁을 깔고 장사하기에 

날 따뜻할때는 넓게 사용 하겠네요.















기본 상차림이 일미 정육식당보다 좀더 푸짐하게 나옵니다.

후발 개업집이라 조금더 신경 쓰는듯합니다.


쌈도 꽤나 예쁘게 잘 나오구요.




양념 갈비는 제가 원래 좋아하질 않으니..

뭐라 하긴 좀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좀더 두툼하게 하는것이 식감도 살리고,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삼겹살 고기도 꽤 좋아보이고,

맛도 괜찮습니다.









ㅋㅋ 사실은 이 냉모밀 소바 때문에 갔죠,

얼마전 부터 모밀 소바가 먹고 싶었거든요.


통큰 돼지 장점은

일미식당 보다 좀더 밑반찬이 좋다.

그리고, 쌈도 깔끔하고 잘 나오고, 나머지 찬들도 맛있다.

고기등 가격은 일미식당과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이다.


통큰돼지 단점은

우선, 삼겹살이 내기억으론 일미식당쪽이 좀더 좋은거 같다.

계란찜은 좋은데, 서비스 된장찌개가 맛 없다.

양파를 구울건데 좀더 두툼하고 그게 썰어주는게 좋다. 너무 얇게 썰어서..그닥 안주니만 못하고,

버섯도 안주니만 못하게 작게 썰어줘서... 아쉽다.


가장 맘에 안들었던 점은.

모밀소바가 너무 달았다. 면도 덜익고,

사장님이 추천하시길래 자신감이 꽤 있으신듯 해서 먹었는데..

후회했다.


좀더 분발해서 정말 좋은 맛집이 되면 좋겠네요.

한국분이 위해까지 와서 장사하시는데..

이왕이면 잘 되길 소망합니다.







통큰돼지에서 먹고 오는길에

가볍게 맥주한잔 하고 싶은 거리 분위기라..

그 옆에 양꼬치 집에서 양꼬치 10개 주문하고 칭다오를 마셨어요.


캬~~ 이런 분위기에서 

양꼬치에 칭따오~


아주 좋아.


주변에 중국인 들도 참 친절하고,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반한 감정이 있는지 알기 힘든 분위기예요.


그래도 분위기 안좋다니 조심은 해야겠죠?






중국 웨이하이의 가장 장점은 양꼬치와 칭다오가 아주 저렵합니다.

안마도 90분에 16500원 입니다.

하지만 한국 음식은 비싸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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