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에 온지 4개월 만에..
드디어 배스낚시가 가능한 곳을 알아 냈습니다.
웨이하이에 배스낚시 조구 업체들도 많고
한국에 판매되는 루어나 낚시대등이 위해에서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헌데,
배스 낚시 할 곳이 없다는게 슬펐죠.
집앞에 바로 국제해변도 있고 갈곳은 많지만,
낚시 할곳이 많지 가 않네요.
리코산(里口山)에 수원지가 고기도 많고 좋다길래,
작업실 에서도 가깝고 좋다 싶어서 달려 갔더니..
작년에 큰 불이 난 후에 낚시 금지 되었답니다.
ㅜㅜ
아..이런~ 필드는 참 좋던데 너무 아쉽습니다.
중국 현지인들은 쿠샨(口山)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어디 없나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경제특구( 景区 )에 있는 차량 관리소(车管所)앞 저수지 입니다.
여기에 배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 첫차로 찾아갔습니다.
1시간30분 정도 걸리네요. ㅠㅠ
물도 맑고 좋습니다.
장비 세팅후 15분 정도 지났나?
입어료를 받으러 오네요.
20위안(한화 3300원) 이네요.
좋은 필드인데..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바닷가에 온듯 파도가 칩니다.
아~
스피너와 크랑크, 미노우 조금 가져왔는데..
이정도 바람이면 무거운 바이브 아니면 멀리 던질 수가 없겠네요.
그래서 물가쪽만 탐색하며 던져보지만..
결국, 하나도 못잡았네요.
그러던중 현지 루어인 두명이 와서 근처에서 바이브를 던집니다.
안그래도 바이브 가져 와야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현지인들이 바이브로 원투 던져 감는 방식으로,
금방 고기를 건져 냅니다.
배스인지는 확인 못햇지만, 멀리 던져 감으면 잡히는 구나란
정보를 얻었네요.
다음엔 바이브 챙겨와서 장타쳐서 공략해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필드를 알게 된걸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오느라 점심쯤 돼니 배가 고프네요.
그래서 오는길에 동네 식당을 들어 갔습니다.
[우육라면]
[우육볶음]
여긴 회족식당 이라네요.
같이 갔던 직원 말로는 회족이 돼지고기를 안먹는 족이라서
소와 양고기 등만 있다네요.
ㅋㅋ
나름 맛나게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우육라면은 9위안
우육볶음은 35위안 인데..
양이 꽤 많아서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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