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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이야기/자작루어

[자작루어] 포멕스를 이용한 쉘로우 바이브 만들기.

by 대물런커어복충만 2016.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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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멕스로 죽어가는 붕어가 물에 떠서 누워 비틀비틀 바둥거리는 

하드베이트를 한강루어피싱 카페에 뻥구님이 만드셨는데.


정말 좋아 보이더군요.


뻥구님은 제가만든 탑원터 바이브? 만들려다가 실패해서 누워서 액션하는 놈이 되었다네요.

헌데. 그게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이렇게 만들어야겠다고 합니다.


서로 방향이 틀렸는데 하나씩 바꾸면 좋겠고만..ㅋㅋ



여튼,

전 그 누워서 비실 대는 놈을 만들려고 했는데..

뱃속에 구슬넣어서 실험해 봤을때는 잘 누워 있더니..


에폭시 작업하고 훅 달으니까 똑바로 서버립니다. 

ㅠㅠ


그래서 탄생한 쉘로우 바이브입니다. ㅋㅋ








5mm 포멕스를 두조각 잘라서 양면 테이프로 붙힌후 위에 그림을 그려 붙혀줍니다.

그리곤, 


컷터칼로 잘 조각하고,

사포로 부드럽게 밀어줍니다.











안쪽에 훅고리 만들어 위치잡아 파주고,

래틸음과 무게추역할을 해줄 황동구슬을 구멍을 여유롭게 파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순간접착제로 붙히면 끝~


간단하죠?










이렇게 완성된 베이스에 에폭시 작업을 해서

2~3시간 말리고,


겉에 외장에 반짝이 홀로그램 테이프와 은박테이프로 꾸며줍니다.



그리고 

또, 에폭시 본드로 덮어주고,

그위에 검정색 첨가한 에폭시 본드로 한번더 꾸며 줬습니다.



1이라도 조금더 리얼리티 하길 바라며..
















이렇게 완성된 하드베이트에 훅달고,

바로 필드에 나와서 테스트 해봅니다.



검정 베이스만 만든 상태에서 물에 띄워보니 누워서 잘 떠있습니다.

그래서 의심도 안하고,

마무리까지 완성했는데..


이녀석!!


마치 드라마 'W'에 주인공 강철처럼 강한 생명력과 의지를 가졌네요.


자기 스스로 곧게 서서 물속을 살아서 생생한 붕어처럼 달달달 떨며 옵니다.


결국,


쉘로우 바이브로 전격 개명하고,

수심 50~80센치 권을 노리며 헤엄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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