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교, 짬낚~ 야마쉐드 대활약.

 

오늘은~~ 나주대교로 잠시 짬낚하러 갑니다.

오랜만의 낚시가 기대감도 크네요.

나주대교는 한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갔다가 5짜 런커를 잡았던 곳이라

왠지 믿음이 가는 필드입니다.

 

오늘은 야마쉐드 탑워터를 노려봅니다.

 

 

새물유입구 포인트에서 이곳저곳 던져보나가, 발밑까지 와서 루어를 따라오던 배슬 보네요.

순식간에 야마쉐드를 덥썩 물고 쨉니다.

 

허얼~ 왠지 희열감 쩌는 장면이네요.

바로 훅셋해서 끌어낸 놈은.. 38센치 배스입니다.

강계배스라 활동성도 좋고 힘도 좋네요. 

 

하두 파닥겨려서 지느러미에 엄지손가락을 찔려... 피났어요.

 

 

 

그리곤, 

햇볕을 피해..다리밑으로 이동해서 

이번엔 미드스트롤링을 공약해봅니다. 

 

역시 미드에 한수가 나오네요.

36센치 배스~

이녀석도 신나게 파닥거립니다. ㅋㅋ

 

 

 

 

 

 

2시간 짬낚에 두마리 아주 즐거운 낚시를 하고왔습니다.

 

그나저나 미드용 라인을.. 0.6호 합사로 바꿔야겠네요.

지금 8합사 1.5호인데 비거리가 너무 안나옵니다.ㅋ 

배스 끌어내는 능력은 좋은데.. 미드 액션도 그렇고 영 별로입니다. 

4LB 카본라인을 쓰던게 오래되어 그런지 너무 쉽게 끊어져 집에있던 1.5호 8합사를 사용해보니 

역시... 라인의 중요성을 느껴봅니다. 

헌데 합사가 모노라인보다 땅땅해서 훅셋이 더 잘되는거 같고.. 맘에듭니다.

모노라인에 UL로드는  정말 훅셋이 잘 안되는거 같던데.. 로드도 낭창낭창, 라인도 낭창낭창 ㅋㅋ